어제(5월 21일 오후 11시 반 경) 서울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 역에서 일어난 일이다. 지하철이 오는 것을 알리는 벨소리가 들려서 친구와 함께 달려가다가 교통카드를 찍는데 잔액이 달랑 500원이었다. 그래서 급히 충전하려고 무인충전기로 달려가서 주머니에서는 카드를 꺼내어 무인충전기에 올려놓고, 가방에서는 지갑을 꺼냈다. 인식이 되자마자 10000원 버튼 누르고, 화면에 10000이 뜨는 것을 확인하자마자 만원 지폐를 넣고 지갑을 가방에 넣었다. 그리고 고개를 들어보니 여전히 500원이었다. 그때 주위에는 아무도 없었고 만일 10000원이 인식이 안되서 밖으로 나왔다면 밖으로 나오는 기계음이 들리기 마련인데 그렇지도 않았다.
돈을 먹었네? 당황하는 사이 뒤에서 누군가 충전하려고 온다. 비키니까 곧장 1000원을 충전하는 것 같은데 뒷사람은 되는 모양이다. 뒷사람 충전하는 모양을 지켜볼 시간도 없고, 역 직원이 있는 쪽으로 갔다. 충전을 해주던 창구는 폐쇄되어있었다. 공익근무요원인 것으로 생각되는 사람에게 이야기하니 확인해보러 기계 뒤쪽으로 들어갔다가 1000원을 들고 나왔다. 1000원이면 내 뒷사람이 버튼을 눌렀던 액수인데? 그게 걸려있었다고 한다. 그사람 충전 실패한건가? 근데 내 생각엔 이게 돈이 중간에 걸려서 생기는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결국 역 직원하고 이야기하게 되었는데 "착각이 아니냐", "걸리지 않으면 이런 일이 있을 수 없다. 기계는 완벽하다."는 식의 변명을 한다. 착각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내 지갑에서 10000원을 꺼내서 넣었으니까. 기계는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 사람이 만드는 것이니까. 그런데 기계의 결함을 조사해볼 의지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충전 기록을 보여줬는데 500원인 상태에서 정확히 10000원을 충전한 기록이 하나 있었다. 시간도 11시 25분 경 쯤으로 비슷했다. 그런데 카드번호가 다른 것으로 나온다. 직원은 그걸 보면서 이런 기록이 있기는 하지만 카드번호가 다르다고 한다. 나는 기계가 카드번호를 잘못 인식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건 물증이라고는 지폐에서 내 지문을 찾아내는 것 밖에는 없지않은가? 그걸 실제로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연락처를 적으면 다음날(오늘) 기계에 들어온 액수 확인해서 연락 준다고는 하는데 몰래 착복하고 액수 맞다고 연락하면 나로서는 어찌할 도리가 없다.
이건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 창구를 폐쇄해버렸으니 충전하려면 무인충전기밖에 없기 때문이다. 은행 ATM처럼 근처에 CCTV를 설치하든지, 아니면 충전에 성공할 때만 기록에 남길 것이 아니라 버튼 입력, 돈 입금, 돈의 인식 등의 구체적인 기록을 남길 필요가 있다. 어쩌면 기계에 이미 그런 기능이 있지만 제조사만 확인할 수 있다거나, 직원이 모른다거나 할 수도 있다. 기계는 완벽하다는 식의 변명을 하는 역 직원이 적극적으로 도와줄 것이라고 기대할 수는 없다. 어디엔가 연락할만한 곳을 찾아봐야겠다.
돈을 먹었네? 당황하는 사이 뒤에서 누군가 충전하려고 온다. 비키니까 곧장 1000원을 충전하는 것 같은데 뒷사람은 되는 모양이다. 뒷사람 충전하는 모양을 지켜볼 시간도 없고, 역 직원이 있는 쪽으로 갔다. 충전을 해주던 창구는 폐쇄되어있었다. 공익근무요원인 것으로 생각되는 사람에게 이야기하니 확인해보러 기계 뒤쪽으로 들어갔다가 1000원을 들고 나왔다. 1000원이면 내 뒷사람이 버튼을 눌렀던 액수인데? 그게 걸려있었다고 한다. 그사람 충전 실패한건가? 근데 내 생각엔 이게 돈이 중간에 걸려서 생기는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결국 역 직원하고 이야기하게 되었는데 "착각이 아니냐", "걸리지 않으면 이런 일이 있을 수 없다. 기계는 완벽하다."는 식의 변명을 한다. 착각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내 지갑에서 10000원을 꺼내서 넣었으니까. 기계는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 사람이 만드는 것이니까. 그런데 기계의 결함을 조사해볼 의지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충전 기록을 보여줬는데 500원인 상태에서 정확히 10000원을 충전한 기록이 하나 있었다. 시간도 11시 25분 경 쯤으로 비슷했다. 그런데 카드번호가 다른 것으로 나온다. 직원은 그걸 보면서 이런 기록이 있기는 하지만 카드번호가 다르다고 한다. 나는 기계가 카드번호를 잘못 인식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건 물증이라고는 지폐에서 내 지문을 찾아내는 것 밖에는 없지않은가? 그걸 실제로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연락처를 적으면 다음날(오늘) 기계에 들어온 액수 확인해서 연락 준다고는 하는데 몰래 착복하고 액수 맞다고 연락하면 나로서는 어찌할 도리가 없다.
이건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 창구를 폐쇄해버렸으니 충전하려면 무인충전기밖에 없기 때문이다. 은행 ATM처럼 근처에 CCTV를 설치하든지, 아니면 충전에 성공할 때만 기록에 남길 것이 아니라 버튼 입력, 돈 입금, 돈의 인식 등의 구체적인 기록을 남길 필요가 있다. 어쩌면 기계에 이미 그런 기능이 있지만 제조사만 확인할 수 있다거나, 직원이 모른다거나 할 수도 있다. 기계는 완벽하다는 식의 변명을 하는 역 직원이 적극적으로 도와줄 것이라고 기대할 수는 없다. 어디엔가 연락할만한 곳을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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